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br br 만 25살 남성 이석준입니다. br br 서울경찰청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는 오늘(14일) 오후 심의를 벌여 이석준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심의위는 이번 살인 사건이 사전에 흉기를 준비해 주거지로 찾아가 1명은 살해, 1명은 중태에 빠지게 하는 등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고 br br 피의자가 범행 일체를 시인하고 있는 데다 현장 감식 결과와 CCTV 영상 등 충분한 증거가 확보되었다고 공개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br br 또,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와 2차 피해 우려 등 공공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br 이석준은 지난 10일 오후 2시쯤 서울 잠실동에 있는 전 여자친구 A 씨의 집을 찾아가 A 씨의 어머니와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br br A 씨의 어머니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10대 남동생은 중태에 빠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r br 경찰 조사에서 이른바 '흥신소'를 통해 A 씨 집의 정확한 주소를 파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또, 범행에 직접 사용한 흉기 외에도 다른 범행도구 등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돼 경찰은 구입 경로와 소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