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퍼져 있다" 영국, 아프리카발 입국제한 해제br br 영국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을 이유로 지난달 말부터 입국을 제한한 아프리카 국가들에 빗장을 풀기로 했습니다.br br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1개국을 입국 제한을 둔 '적색 국가' 명단에서 제외키로 한 것입니다.br br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오미크론 변이가 영국 지역사회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확산하고 있어 입국 제한은 효과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br br 영국에서는 하루 사이 5만 9,6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1월 초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