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김총리, 학생·학부모 '백신 간담회'…접종독려br br 김부겸 국무총리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 청소년 및 학부모를 직접 만나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br br 청소년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데다 '방역패스' 확대 적용을 앞두고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당사자인 청소년과 학부모의 우려를 듣고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입니다.br br 현장에서의 김 총리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br br [김부겸 국무총리]br br 사실은 준비된 걸 말씀드려 보면 왜 자식을 가진 입장에서 우려를 안 하겠습니까?br br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정부가 이런 결정을 할 때 저희들만이 일방적으로 무슨 결정을 행정 편의를 위해 이런 건 아닙니다.br br 국민의 목숨이고 또 다음 세대의 안전과 생명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정말 조심스럽게 여러 것들을 다 검토해 봤습니다마는 결국 현재로서는 청소년들한테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그나마 최선의 방책이라고 해서 이렇게 접종을 결정하게 됐다는 어려운 말씀을 드립니다.br br 이 부분에 대해서는 WHO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전문기관이 그 안전성이 인정된 겁니다.br br 그분들이 아직 안전성이 인정되지 않은 백신이라고 하시는데 그건 아니고요.br br 또 우리보다도 앞서서 이런 정책을 시작했던 미국이라든가 유럽, 이스라엘 등에서 봐도 분명히 효과는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br br 또 지난번 여름방학 때 우리 금년에 입시를 앞둔 우리 고3 학생들이 대부분 접종을 다 했습니다.br br 그 결과는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대부분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br br 또 최근에는 확진 비율이 또 성인보다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 현실도 우리는 다 같이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br br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 가족, 친구들을 위해서 또 스스로 우리들이 지켜야 될 학교 공동체 모두를 위해서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