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델타·독감과 겹쳐 급증 가능성" / YTN

"오미크론, 델타·독감과 겹쳐 급증 가능성" / YTN

미국 보건당국이 '오미크론'변이가 델타 변이와 독감과 겹치면 더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겨울철 호흡기 질환인 독감과 겹쳐 내년 초 갑자기 확산할 수 있다는 겁니다. br br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현재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오미크론'이 겨울철 호흡기 질병과 만나 감염자가 급증하는 것입니다. br br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내년 1월부터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 독감과 겹쳐 대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이미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델타 변이, 여기에 겨울철에 유행하는 독감 등 호흡기질환이 만나 확산 세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겁니다. br br 특히 보건당국은 연말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휴가시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br br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 :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전파력이 강해서 이틀 안에 두 배로 전파됩니다. 가족들이 휴가철에 함께 모일 수 있는 겨울시즌에 접어들면서 개인과 가족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겠습니까?] br br 그러면서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이 '오미크론'에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건 맞지만, 중증 환자에게는 여전히 70의 보호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다만, 추가 접종, 부스터 샷을 맞을 경우 보호 효과가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br br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예방 접종을 받으십시오. 특히 오미크론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2차 예방 접종을 받았다면 추가 주사를 맞으십시오.] br br 국내 방역 전문가들도 코로나19 상황에서 겨울철 독감이 유행하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br br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가능한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br br 실제로 해외 여러 연구에서 독감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이 약 30 정도 코로나19에 덜 걸리고 치명률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YTN 김선희입니다.br br YTN 김선희 (sunny@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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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2-16

Duration: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