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에 분노”…조두순 폭행한 20대 남성 구속영장

“성범죄에 분노”…조두순 폭행한 20대 남성 구속영장

ppbr br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의 집에 20대 남성이 침입해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br br이 남성은 조두순에게 응징하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br br김호영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20대 남성이 조두순의 집을 찾아간 건 어제 저녁 8시 50분쯤. br br이 남성은 현관문을 두드리며 자신이 경찰관이라고 밝혔고, 조두순이 문을 열어주자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br br이 남성은 조두순과 실랑이를 하던 중 집 안에 있던 둔기를 들고 휘두른 걸로 전해졌습니다. br br당시 함께 있던 조두순의 아내는 인근 치안센터를 찾아가 신고했고, 이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br br조두순은 머리에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br br[소방 관계자] br"큰 부상은 아니고 머리 쪽에만 부상이 있다고 되어 있거든요. 머리 부분에 열상밖에 없어요."br br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조두순에게 접근하기 위해 경찰을 사칭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brbr경찰 조사에선 "조두순이 저지른 성범죄에 대한 분노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brbr이 남성은 지난 2월에도 흉기를 휴대하고 "조두순을 응징하겠다"며 침입을 시도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br br당시엔 조두순 집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에게 제지당해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br br인근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합니다. br br[인근 주민] br"다른 (주민)분들이 막 무섭다고. 밖에 나가기가 무섭대요. 그리고 밤에는 통 안 나가요. 무서우니까."br br경찰은 특수상해와 주거침입 혐의로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brbr영상취재 : 이준희 박찬기 br영상편집 : 정다은br br br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29

Uploaded: 2021-12-17

Duration: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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