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넘기면 '무허가 주점' 이동…비밀통로 5곳 마련해 영업

자정 넘기면 '무허가 주점' 이동…비밀통로 5곳 마련해 영업

【 앵커멘트 】br 방역 수칙은 무시한 채 변칙 영업을 한 유흥주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br 유흥주점은 자정까지만 영업이 가능한데, 자정을 넘긴 뒤 손님을 차에 태워 또 다른 무허가 주점으로 데려가 영업을 했습니다. br 이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br 【 기자 】br 큰길에 주차되어 있는 승용차들이 도심을 달려 어딘가로 향합니다.br br 잠시 뒤 골목길 인근에 내린 남녀가 주변을 살피며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br br 일반 음식점으로 신고된 이곳은 알고보니 무허가 유흥주점이었습니다. br br 유흥주점 영업시간이 방역 수칙상 자정으로 제한되자, 업주가 자정 이후 손님을 이곳으로 실어나른 뒤 영업을 강행한 겁니다.br br 일반 음식점은 영업 시간 제한이 없다는 것을 이용했습니다. br br 유흥주점과 연결된 비밀통로만 5곳으로 경찰이 새벽에 기습적으로 들이닥치자 손님과 종업원들은 비밀통로를 따라 옆 건물로 도주하기도 했습니다. br br ▶ 인터뷰 : 단속 경찰br ...


User: MBN News

Views: 15

Uploaded: 2021-12-18

Duration: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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