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함박눈' 펑펑...최강 한파에 '미끄럼 비상' / YTN

서울 첫 '함박눈' 펑펑...최강 한파에 '미끄럼 비상' / YTN

일요일 새벽 사이 또 한차례 눈…수도권 1∼5cm br 영하권 추위 계속…빙판길 미끄럼 사고 위험 커 br 내일 아침까지 한파·눈…낮부터 예년 겨울 날씨br br br 다시 돌아간 사회적 거리두기 첫날, 한파 속에 수도권에는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br br 새하얀 눈이 반갑기도 하지만, 미끄러운 도로 상황은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br br 밤사이 한 차례 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빙판길 사고가 우려됩니다. br br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최강 한파로 얼어붙었던 도심이 순식간에 새하얀 겨울 왕국으로 변했습니다. br br 굵은 함박눈이 쏟아지며 빌딩과 거리, 나무 위에도 눈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br br 이번 겨울 첫 함박눈에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하얀 눈 세상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br br 아이들도 오랜만에 만난 새하얀 눈이 반갑기만 합니다. br br 서울 등 수도권에 이번 겨울 첫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5cm 안팎의 눈이 기록됐습니다. br br 북서쪽에서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서해 상에서 만들어진 강한 눈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된 것이 원인입니다. br br 이번 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br 기상청은 강원도에 최고 8cm, 수도권과 그 밖의 내륙에도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br [한상은 기상청 기상전문관 : 19일 자정에서 새벽 사이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br br 특히 눈과 함께 밤사이 영하권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빙판길 미끄럼 사고 위험이 큽니다. br br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 본부장 : 새벽, 산간, 도로 주변, 강가에는 '블랙 아이스' (도로 살얼음)이 있다고 보시면 돼요. 운전자들은 일반 속도보다 20~30 감속하고 안전거리는 많게는 4배 이상 줘야….] br br 이번 한파와 눈은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예년 이맘때의 겨울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br br 하지만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 붙어 당분간 이면 도로 곳곳이 빙판을 이룰 가능성이 커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br br YTN 정혜윤입니다.br br YTN 정혜윤 (jh030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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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2-18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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