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부인 김건희 씨 허위 경력 논란이 계속되는 데 대해 민주당 주장에 가짜도 많지 않느냐고 항변하고 나섰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후보 직속의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출범을 예고했습니다. br br 정책 행보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br 부장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역시 윤봉길 의사의 순국 89주기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br br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일신보다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그 정신을 우리가, 후손들이 잘 새겨서….] br br 거듭 제기되는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선 앞서 사과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br br 이어 여권에서 새로 제기한 뉴욕대 MBA 학력 허위 기재 의혹을 두고는 민주당 주장에 가짜가 많지 않으냐고 항변하기도 했습니다. br br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과를 올렸습니다마는, 또 민주당 주장이 사실과 다른 그런 가짜도 많지 않습니까?] br br 이미 대국민 사과를 한 만큼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건데, 선거대책위원회는 명백한 가짜뉴스에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 악의적 네거티브, 흑색선전 선거로 끌고 가려는 것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에 대한 법적 조치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br br 이재명 후보 아들 논란에 대한 질문에 윤 후보는 답을 하지 않았지만, br br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거기에 대해서는 뭐, 제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br br 선대위 차원에서는 이 후보가 아들에게 예금 5천만 원을 증여한 것과 직업이 없던 아들이 은행 빚을 천만 원이나 낸 점을 들어 자금 흐름을 추적해야 한다고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br br 선대위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비상대책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br br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아 방역 현안을 빈틈없이 챙기겠다는 구상인데, 배우자 논란을 정책 행보로 돌파하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br br [임태희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 : 후보님께서 지침을 주셔서 지금의 코로나 상황을 좀 더 엄중하게 다뤄야 되겠다는 의지를 말씀하셨습니다.] br br 윤 후보가 여권의 배우자 공세에 더는 휘둘리지 않겠다는 뜻을 확고히 한 만큼, 선대위는 당분간 네거티브 대응보다 선명한 정책 메시지를 내는 데... (중략)br br YTN 부장원 (boojw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