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 해외 이동 '꽁꽁'...오미크론에 봉쇄 악몽 재현 / YTN

크리스마스 시즌 해외 이동 '꽁꽁'...오미크론에 봉쇄 악몽 재현 / YTN

가족과의 만남이나 휴가, 소비가 집중되는 이번 주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지구촌 이동이 다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br br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여러 나라에서 기하급수적으로 확산하자 유럽을 중심으로 강력한 봉쇄령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br br 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사] br 네덜란드가 5차 코로나 대유행에 직면하자 다시 고통스러운 전국 봉쇄에 돌입했습니다. br br 상점과 식당, 영화관 등이 크리스마스와 새해 특수를 앞두고 다음 달 14일까지 일제히 문을 닫게 됐습니다. br br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 오미크론이 우려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어서 최악의 상황을 예방하는 대책을 내놓게 됐습니다.] br br 독일은 코로나19 고위험 국가에 영국을 추가함으로써 이곳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2주간 격리를 의무화했습니다. br br 영국 정부는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고 런던의 경우 오미크론 비중이 80까지 늘자 크리스마스 이전에도 봉쇄 조치에 돌입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br br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 : 우리는 과학자와 최고의 고문 등과 함께 거의 매시간 자료를 면밀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입니다.] br br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더욱 강해지자 왕래가 잦은 미국을 포함해 10개 국가를 여행금지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br br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 : 오미크론이 이미 국내에 진입했고 지역사회 전파도 시작됐습니다. 감염률 증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br br 이란 정부는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되자 앞으로 4주간의 봉쇄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이탈리아도 일일 확진자 수가 13개월 만에 최대인 2만8천 명대로 급증하자 추가 방역대책을 곧 내놓을 예정입니다. br br 백신 접종률이 크게 치솟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국제간 이동이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잔뜩 기대됐지만, 오미크론이 맹위를 떨치면서 물거품이 되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광엽입니다.br br YTN 이광엽 (kyuple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1-12-19

Duration: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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