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위한다더니…‘2만 원 치킨’ 본사만 웃었다

가맹점 위한다더니…‘2만 원 치킨’ 본사만 웃었다

ppbr br 최근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들이 가격을 2만원대까지 올리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죠. br br그런데 재료값까지 올려 가맹점주들도 불만입니다. br br김단비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매출 기준 국내 2위 치킨 프랜차이즈 bhc. br br20일부터 메뉴별 가격이 1~2천 원 인상되면서 인기 메뉴는 2만 원이 됐습니다. br brbhc는 이번 인상 배경에 대해 가맹점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인건비와 배달료,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 가맹점의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라는 겁니다. br br정작 가맹점주 사이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br brbhc 본사가 이번 소비자가격 인상과 함께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부자재값도 일제히 올렸기 때문입니다. brbr치킨무는 14.5, 생닭을 튀기는 데 쓰이는 해바라기유는 10.2, 양념소스는 9.7씩 올렸습니다. br br인상 품목만 50여 종에 이르고, 이 중 해바라기유는 지난 10월에 이어 올해만 두 차례 인상했습니다. br br[bhc 가맹점주] br“본사의 공급가는 8년 동안 꾸준히 계속 올랐습니다. 특히 기름 같은 경우는 두달 전에 올랐거든요. 상당히 많은 부분이." brbrbhc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300억 원.br br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32.5에 달합니다. br br이를 두고 가맹점주들은 앞에서는 상생조치를 내세우며 소비자 가격을 올려놓고 동시에 공급가격을 올려 본사의 배만 불린다고 지적합니다. br br[bhc 가맹점주] br“닭 빼고 다 올랐거든요. 영업이익 30 이상 내면서 하물며 공급가까지 올릴 이유가 있는가. 말이 안 맞다 (이거죠.)” br brbhc 측은 "원부자재 납품값이 올라 불가피하게 조정했다"며 "가맹점주들에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해명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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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2-21

Duration: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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