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급등에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7.36 br 2019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 br 서울 단독주택 공시가 10.56↑…가장 큰 폭 상승 br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도 10.16 상승br br br 내년 단독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이 7.36로 집계되면서, 역대 두 번째로 큰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각종 과세의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내년도 전반적인 세 부담 역시 늘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김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여느 때보다 뜨거웠던 올해 부동산 시장. br br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2006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br br 이 같은 오름폭은 정부가 산정하는 주택공시가격에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br br 정부가 집계한 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7.36. br br 지난 2019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br br [임병철 부동산 R114 리서치 팀장 : 이처럼 표준공시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이 적용된 데다 전국적으로도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br br 시도별로 봤을 때는 서울이 10.56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br br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 10곳 모두 이곳 서울에 위치했는데요. br br 1위는 제 뒤로 보이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 집으로, 책정된 공시가격은 311억 원, 1년 만에 15억7천만 원이나 올랐습니다. br br 전국 토지 공시가도 지난해 보다 10나 올랐습니다. br br 문제는 그만큼 내야 하는 세금도 는다는 점입니다. br br 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뿐 아니라 건강보험료 등 각종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만큼, 내년도 세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 모든 부담금의 기초가 되는 가격이 되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으므로 (내야 하는) 내년 보유세와 건보료 등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상황이 이렇지만, 정부는 공시가와 실거래가의 격차를 줄이는 공시가 현실화 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br br 다만, 1세대 1주택 실수요자들의 세 부담이 크게 늘지 않도록 각종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br br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보유세 사안의 경우 1주택 보유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해주는 보완책을 검토해오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br br 국토교통부는 세 부담을 줄일 ... (중략)br br YTN 김우준 (kimwj022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