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의료원 코로나 전담병원 전환…일반 환자 어디로

중앙의료원 코로나 전담병원 전환…일반 환자 어디로

ppbr br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병상 확보에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한 뒤, 국립중앙 의료원은 일반 진료는 아예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br br중앙의료원을 이용하던 취약계층이나 일반 환자들이 문제입니다. br br허욱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취약계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일반 진료를 중단하고 300개 병상의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전환됩니다. br br응급의료센터, 외상센터, 비코로나 중환자실이 코로나 병상으로 전환되고, 입원 중인 환자들은 퇴원하거나 다른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br br[김부겸 국무총리] br"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워서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합니다." br br정부는 상급종합병원에도 11월 이후 5번째 행정명령을 발동해 다음 달 중순까지 코로나 병상 7천 개를 더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br br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특단의 대책'을 지시한 후 나온 조치들입니다. br br문제는 병상과 인력이 코로나 환자에 집중되면서 취약계층과 일반 환자의 진료 차질이 빚어지는 겁니다. br br[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br"일반 진료에 차질이 없게 일반 진료의 병상과 인력들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은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br br[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br"병원이 통째로 코로나만 보다 보니까 거기 다니는 취약계층, 노숙자 이런 분들이 진료를 못 받게 되고 난민이 됐잖아요. 그게 이제 또 반복되는 건데." br br또 당장은 병상 추가가 어렵고 의료진 부족 대책은 빠져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4

Uploaded: 2021-12-22

Duration: 01:43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