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가스관 잠가 유럽 ‘덜덜’…하루 새 천연가스 가격 20%↑

러시아, 가스관 잠가 유럽 ‘덜덜’…하루 새 천연가스 가격 20%↑

ppbr br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을 걸어잠갔습니다. br br천연가스 가격이 하루새 20나 뛰었습니다. br br미국은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br br한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러시아 태평양 함대 소속 신형 디젤 잠수함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합니다. br br미사일은 1천km를 날아 러시아 해안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러시아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br br이어 또다른 핵잠수함을 공개하며 온라인으로 입항식을 거행했습니다. br br행사장에 간 푸틴 대통령은 총까지 들어보이며 힘을 과시합니다. br br우크라이나에 군사적으로 가까워지려는 유럽과 미국에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br"서방의 공격적인 노선이 지속될 경우, 적합한 군사적, 기술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brbr러시아는 곧바로 실력행사에 들어갔습니다. br br러시아는 벨라루스와 폴란드를 거쳐 독일로 연결되는 '야말-유럽' 가스관을 걸어잠근 겁니다.br br올들어 이미 600나 치솟았던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또다시 하루 만에 20나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br br유럽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가 46.8에 이른다는 점에서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로 사전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br br미국은 수출 규제를 예고했습니다. br br[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지난 7일)] br"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추가로 침공하면 미국과 유럽 동맹국이 강력한 경제 조치로 대응하겠다고 직접 말했습니다." br br미국의 수출 통제에는 스마트폰과 항공기, 자동차의 주요 부품이 포함돼 있습니다. brbr러시아에 진출한 삼성 등 한국 기업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 brbr영상편집: 이은원br br br 한수아 기자 sooah72@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21-12-22

Duration: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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