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덴마크 교도소 ‘만실’…결국 ‘죄수 수출’

너무 좋은 덴마크 교도소 ‘만실’…결국 ‘죄수 수출’

ppbr br 덴마크는 죄수는 넘쳐나는데 간수가 부족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brbr그래서 묘수를 냈습니다. br br 감방이 남아도는 코소보와 대여 협정을 맺고 외국인 죄수들을 보내기로 한 것입니다. br br김범석 기자가 전합니다.brbr[리포트]br 요리도 할 수 있고 동료와 게임도 즐깁니다. br br 온라인 쇼핑도 할 수 있는 이 곳은 덴마크의 교도소입니다. br br 호화스러워 보이는 교도소 시설은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brbr 덴마크의 죄수 규모는 6년 새 800명 정도 늘었지만 간수는 500명 줄었습니다. br br 4년 뒤 감방 1000개가 부족해 비상입니다. brbr 덴마크 정부는 코소보와 손을 잡았습니다. br br 범죄자 위탁 협정을 통해 우선 5년 동안 1000억 원 규모의 '임대 비용'을 내고 감방 300여 개를 빌리기로 한 겁니다. br br 녹색에너지 설치 비용 일부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코소보 정부가 해마다 건네받을 2백억 원은 GDP의 0.2가 넘습니다. br br[에리스 하나 코소보 법무부 선임 고문] br"이번 협정으로 덴마크는 코소보의 전략적 파트너이자 강력한 기부국이 될 것이고 우리로서는 매우 큰 이득입니다." br br 코소보 교도소로 옮겨지는 죄수들은 덴마크 밖으로 추방될 외국인들입니다. br br[닉 헤커럽 덴마크 법무부장관] br"이번 합의는 우리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덴마크 교도소의 문제가 많이 해결됐으면 합니다." br br 양국의 감옥 대여 협정은 내년 초 코소보 의회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비준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brbr영상편집: 최창규br br br 김범석 기자 bsism@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21-12-22

Duration: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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