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우크라이나' 내달 초 협상...전쟁 피할 돌파구 열릴까? / YTN

미·러, '우크라이나' 내달 초 협상...전쟁 피할 돌파구 열릴까? / YTN

美·러, 다음 달 초 ’우크라이나 협상’ 시작 br 동유럽 주도권 걸려 있어 협상 낙관 어려워 br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감축 등 연일 무력시위 br 나토 신속대응군, ’유사시 5일 내 참전’ 준비br br br 전쟁 위기감이 높아지는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다음 달 초 협상을 시작합니다. br br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br br 호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푸틴 대통령이 처음으로 '군사적 조치'를 직접 언급하며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던 러시아가 하루 만에 대화를 선언했습니다. br br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 :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미국과 러시아, 나토와 러시아의 협상이 다음 달 잇따라 시작됩니다. br br 물론 낙관할 수만은 없습니다. br br 러시아는 옛 소련 시절 한 식구인 우크라이나 등 동구권이 서방으로 기우는 걸 참기 어렵고, 미국과 나토는 동유럽 주도권을 확보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br br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 폴란드, 리투아니아의 공동 목표는 러시아의 위협을 억제하고 러시아의 공세로부터 유럽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br br 이날도 러시아는 신형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유럽에 공급하는 천연가스관을 이틀째 걸어 잠그며 무력시위를 했습니다. br br 나토도 신속대응군 4만 명이 유사시 5일 안에 참전할 수 있도록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했고, 미국은 스마트폰, 항공기, 자동차의 주요 부품을 러시아에 수출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7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침공했을 때 전쟁의 참상을 경험한 우크라이나 주민들은 불안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br br [마리나 세르헤예바 우크라이나 주민 : 여기 머무르는 게 너무 위험해지면 떠나는 수 밖에 없겠죠. 꼭 필요한 것만 챙겨서요.] br br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가 전쟁을 피할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됩니다. br br YTN 호준석입니다.br br YTN 호준석 (junes@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1-12-22

Duration: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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