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박 2일 호남 민심 잡기 시동...'자유' 발언 논란 / YTN

尹, 1박 2일 호남 민심 잡기 시동...'자유' 발언 논란 / YTN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선대위 내홍을 뒤로 한 채 전북과 광주로 이어지는 1박 2일의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br br 하지만 가난하고 배운 게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르고, 그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는 발언으로 또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br br 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전북 방문 첫 일정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였습니다. br br 윤 후보는 수소 산업을 포함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전북 지역에 육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br br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전라북도를 그냥 곡창지대로 생각하는 인식을 빨리 바꿔야 합니다. 미래 신산업에 대해서 정부가 과감한 선투자를 하고, 그런 기업이 들어와서 이 지역에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도록….] br br 전주로 이동해선 5·18 민주화운동의 첫 희생자, 이세종 열사의 추모비를 찾았습니다. br br 하지만 과거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규탄하는 시위대가 몰리면서, 윤 후보는 표지석 앞에 헌화만 한 뒤 또다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br br 전북대 학생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선 지역 불균형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교육시스템 개선 등을 약속했지만 질의 응답에서 논란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br br 자유주의 정당이 'n번방 방지법'이나 차별금지법 등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과도 함께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br br 이렇게 답한 겁니다. br br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게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자유가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합니다.] br br 모두가 자유를 누리려면 상당한 정도의 세금을 걷어 어려운 사람과 나누고,교육과 경제의 기초를 다져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었지만, br br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너무 사는 게 힘들면 자유가 뭔지 느낄 수 있겠습니까? 모든 국민이 자유인이 돼야지, 많이 배우고 잘사는 사람만 자유인이 돼선 안 된다….] br br 표현 자체가 문제라는 비판이 이어지며, 또 한 번 설화에 휩싸였습니다. br br 전북 일정을 마친 윤석열 후보는 광주로 이동해 호남에 대한 진심을 호소하고 국민 통합의지도 다진다는 계획이지만, 끊이지 않는 논란에 내심은 그리 편치 않아 보입니다. br br YTN 부장원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부장원 (bohk101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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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2-22

Duration: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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