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늘 전격적으로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br br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의 내홍이 극심해진 가운데 이뤄진 회동이라 상대적으로 원팀을 부각하려는 회동이라는 분석이 뒤따랐는데요. br br 대선을 앞두고 어떤 논의가 오갔을지, 회동 현장을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b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br 이낙연 전 대표님께서 우리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최대한 조직에 직접 참여하시고 민주당의 4기 민주정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실 것으로 생각되고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은데 우리 대표님께서 많이 채워주실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br b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br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이재명 후보와 제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국가비전과 통합위원회를 만들어서 이 후보와 제가 공동위원장으로서 운영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앞으로 제가 활동해 가는 과정에서 때로는 후보나 당과 결이 조금 다른 얘기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후보께서도 수용하겠다 하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상입니다. br b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br 원래 당이라고 하는 게 다양한 많은 분들의 의견이 조정되고 통합되어가는 과정 자체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대표님이 가지신 특별한 경험과 경륜, 또 우리 사회에 나아갈 바에 대한 새로운 비전들을 충분히 말씀하시고 거기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감사합니다. br b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br 고맙습니다.br br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