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며 '국가비전과 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제안했고, 이 전 대표가 이를 수락했습니다. br br 호남 순회 일정 중인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편 가르기 정치로 국민을 찢어 편리한 대로 활용했다면서 정권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br br [기자] br 네, 국회입니다 br br br 먼저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 내용 정리해주시죠. br br [기자] br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는 서울 중구에 있는 식당에서 한 시간 넘게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br br 두 사람이 만난 건 지난달 선대위 출범식 이후 50여 일만인데요. br br 오찬 회동 전 공개 모습 함께 보시죠. br b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게 많아서 대표님께서 잘 좀 보살펴 주시면…. 지금까지도 잘 보살펴 주셨는데요. 넘어야 할 산이 많아서 대표님이 많이 좀 업어주십시오.] br b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좀 이따 넉넉히 얘기합시다.] br br 두 사람은 오찬회동 뒤 취재진에게 선거대책위원회에 신설한 '국가 비전과 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이 전 대표는 때로 후보나 당과 결이 조금 다른 얘기도 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대해 후보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고, br br 이 후보는 이 전 대표가 조직에 직접 참여해 민주당의 4기 민주정부를 위해 최선을 다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br br 이낙연 전 대표는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고 있지만, 그동안 공식 행보를 자제해 오면서 '내부 갈등설'도 불거졌는데요. br br 하지만 대선이 다가오면서 호남·중도층 확장에 이 전 대표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당내 요구가 높아져 왔습니다. br br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이 전격 회동에 나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중지란 상태를 보이는 국민의힘과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입니다. br br 이 후보는 오후 직능단체 대표자들과 함께하는 선대위 직능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데 이어, br br 저녁엔 열린민주당 당원 토크 콘서트를 찾아 민주개혁 진영의 정권 재창출과 개혁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br br br 이번엔 윤석열 후보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광주·전남을 찾아서 문재인 정부를 세게 비판을 했다고요? br br [기자] br 윤석열 후보는 어제 전북에 이어 오늘 광주를 찾아 4차 산업혁명의 거점 ... (중략)br br YTN 김승환 (ks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