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북한 경제

[그래픽뉴스] 북한 경제

[그래픽뉴스] 북한 경제br br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쓰는 상황이 2년째 이어지고 있죠.br br 이미 유엔의 대북 제제를 받고 있던 북한은 코로나19까지 덮치면서 경제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br br 오늘의 그래픽 뉴스에서는 를 한번 짚어보겠습니다.br br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북한 주요 통계지표'에 따르면, 2020년 북한의 인구는 2,537만 명으로 남한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남북한의 인구를 합한 총인구는 7,720만 명으로 집계됐는데요.br br 인구 비중을 따져보면 북한은 0∼14세 인구가 19.8로 남한보다 7.6포인트 높고, 65세 이상은 10로 남한보다 5.7포인트 낮았습니다.br br 고령인구 비율은 수명과도 관련이 있죠.br br 북한의 기대수명은 남자 66.9세, 여자 73.6세로 남한의 기대수명보다 각각 13.6세, 12.9세 짧았습니다.br br 지난해 북한 실질 국내총생산, GDP는 전년보다 4.5 감소했습니다.br br 이는 최악의 식량난을 겪던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인 1997년 이후 최대폭의 역성장인데요.br br 1인당 GNI, 즉 1인당 국민 총소득은 137.9만 원으로 남한의 27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남북한의 소득 격차는 점차 확대되는 추세인데요.br br 북한 경제의 역성장 이유로는 대외 무역의 감소가 꼽힙니다.br br 대북 제재로 이미 어렵던 북한 무역은 코로나19 이후 국경 봉쇄가 거듭되면서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br br 지난해 북한의 무역총액은 8억6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무려 73.4 감소했습니다.br br 남한의 무역총액이 6대로 감소한 것과는 차이가 큰데요.br br 이런 가운데 식량 사정마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br br 작년 쌀, 보리 등 식량작물 생산량은 440만t으로 남한보다는 많았지만, 전년과 비교해 5.2 감소했는데요.br br 특히 식량작물 중 쌀은 202만t으로 9.6나 감소했습니다.br br 한편 북한에서 한 사람이 하루에 공급받는 에너지양은 2천19㎉로 전년보다 0.5 감소했고, 이는 남한 67 수준으로 추정됐습니다.br br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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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2-23

Duration: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