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선대위 해체"...김종인 선 긋기에도 내홍 계속 / YTN

이준석 "선대위 해체"...김종인 선 긋기에도 내홍 계속 / YTN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선대위 해체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장외에서 난타전을 이어갔습니다. br br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은 이 대표의 생각일 뿐이라며, 선대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선을 그었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선대위를 떠난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 해체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br br 언론 인터뷰를 통해 6개 본부장들이 모두 사퇴하고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선대위를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한 겁니다. br br 하지만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은 이 대표 의견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br br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 지금 시점에서 총괄 본부장들 사표를 받아서는 새롭게 구성한다고 했을 때 그 자체가 현실적으로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조치가 아니에요.] br br 선대위가 느리고 융통성이 없긴 하지만, 총괄상황본부가 중심이 되어 후보와 협의하면서 다잡아 나가겠다는 겁니다. br br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 (선대위가) 굉장히 느리고 융통성이 없기 때문에…. 종합상황실이 중심이 돼서 전체 의견을 제대로 수렴해서 후보와 직접적으로 좀 협의를 해서 모든 것이 결정될 수 있도록….] br br 조수진 최고위원이 사퇴한 공보단장에는 김은혜 의원을, 이 대표가 맡았던 홍보본부장에는 김수민 전 의원을 선임하며 사태 수습에도 나섰습니다. br br 하지만 장외전은 계속됐습니다. br br 이 대표는 익명 인터뷰로 문제를 일으켰던 윤석열 후보의 핵심 관계자, '윤핵관'으로 장제원 의원을 지목하며 거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br br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선대위 내에 아무도 모르는 내용을 그렇게 했다는 건 무슨 정치장교입니까? 장제원 의원께서 굉장히 정보력이 좋으시거나 아니면 핵심 관계자임을 선언하신 거다, 이렇게 봅니다.] br br 선대위 갈등 당시 이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을 한데 모아 비판했던 장 의원을 집중 타격한 건데, br br 장 의원은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대응은 자제했습니다. br br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 감정적인 인신공격에 대해서 대응하면 진흙탕 싸움 밖에 안돼요. 그러니까 지금은 정권 교체하고 후보만을 위해 생각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br br 윤석열 후보 역시 '윤핵관'의 존재를 부인했습니다. br br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장제원 의원이 윤핵관인지 여러분이 한 번 물어보... (중략)br br YTN 박서경 (ps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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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2-23

Duration: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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