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와 포옹은 해도…"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산타와 포옹은 해도…"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산타와 포옹은 해도…"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확산에 전 세계가 어느 해보다 우울한 성탄을 맞는 가운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산타클로스만큼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존재도 없을 텐데요.br br 지구촌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br br 핀란드의 산타 마을에서 보내온 성탄 인사를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br br [리포터]br br 핀란드 산타마을 오두막과 크리스마스트리 위로 흰 눈이 소복하게 쌓였습니다.br br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하루 3만 통이 넘는 편지가 도착해 산타클로스와 요정들은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하는데요.br br 전 세계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써 내려간 편지들은 올해도 무사히 산타클로스에게 전달됐습니다.br br "언제나 그렇듯 옷이나 사탕을 받고 싶다는 소원들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가 빨리 끝나기를 기원하는 아이들의 편지도 있었습니다."br br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산타마을을 직접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는데요.br br 코로나로 인해 산타의 무릎 위에 앉거나 산타를 꼭 껴안을 수는 없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성탄절 추억이 됐을 것 같네요.br br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핀란드어, 불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웨덴어, 영어 순)"br br 스키 슬로프를 가득 메운 빨간 옷의 산타 클로스들.br br 200명이 넘는 산타 클로스들이 미국 메인주의 한 스키장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가했습니다.br br 산타들은 각양각색의 빨간 복장을 자랑하며 스피드를 즐겼는데요.br br 행사 참가비는 모두 지역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고 합니다.br br 썰매를 타고 하늘을 나는 대신, 물속을 자유자재로 헤엄치는 산타도 있습니다.br br 프랑스 파리의 한 대형 아쿠아리움에 산타클로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br br 아이들은 산타클로스와 손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요.br br 이날 수족관 내 최고 스타는 단연코 산타가 차지하지 않았을까 싶네요.br br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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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2-24

Duration: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