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시장 때는 몰랐다"...'반박 사진' 놓고 공방 / YTN

[뉴있저] "시장 때는 몰랐다"...'반박 사진' 놓고 공방 / YTN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 이 후보가 시장 시절엔 김 처장을 잘 몰랐다고 했지만, 당시 함께 해외 출장에 동행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거짓말 의혹까지 제기됐는데요. br br 뉴스가 있는 저녁 제작진이 당시 출장에 동행한 이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br br 김자양 PD입니다. br br [PD] br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스스로 생을 마감한 김문기 처장. br br 김 처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지휘 라인인 개발 1처장으로 일하며, 성남의뜰 컨소시엄 선정 과정은 물론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br br 앞서 지난 10일 유한기 개발본부장에 이어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인물 중 두 번째로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br br 이재명 후보는 김 처장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성남시장 땐 몰랐던 직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br b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 일단은 제 입장에서는 어쨌든 제가 한때 지휘하던 부하직원들 중에 한 명이고 어쨌든 이 수사 과정에서 그게 연원이 돼서 극단적 선택을 하신 것 같은데 정말 안타깝죠. (김 처장을) 제가 시장 재직 때는 몰랐고요. 그러니까 하위 직원이었으니까요.] br br 하지만 이 후보와 김 처장이 포함된 일행이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br br 2015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의 해외 출장에 유 전 본부장과 김 처장이 동행한 사실이 사진으로 드러난 겁니다. br br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김현정의 뉴스쇼) : 보통 수행을 저렇게 밀착으로 하시는 분이고 그리고 그동안 리모델링과 부동산 관련 또 대장동에 핵심으로서 계셨던 분인데 모르셨다고 얘기하기보다 차라리 '옛날에 한 번 뵀는데 기억은 잘 안 난다'라고 하면 얘기를 하면 더 좋았을 뻔했다라고 생각합니다.] br br 뉴스가 있는 저녁 제작진이 당시 출장 일정표를 확보했는데요. br br 1월 6일부터 9박 11일 일정에, 주된 출장 목적이던 노면 전차, 즉 '트램' 연수 일정이 많았습니다. br br 하지만 관광 일정도 적지 않았습니다. br br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장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 재래시장과 쇼핑몰 방문도 적혀 있습니다. br br 일정을 마친 뒤 일행의 술자리도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중략)br br YTN 김자양 (kimjy020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1-12-24

Duration: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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