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남부의 강에서 현지시간 24일 여객선 화재로 39명 이상이 숨졌다고 다카트리뷴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br br 경찰에 따르면 화재는 새벽 3시쯤 남부 잘라카티 지역 수간다 강에서 이동하던 3층짜리 여객선 오비잔-10호에서 일어났습니다. br br 잘라카티 당국 관계자는 다카트리뷴에 화재가 난 선박에서 지금까지 39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사망자 대부분은 화재로 숨졌으며, 일부는 물로 뛰어들었다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70여 명의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상자들이 포함돼 사망자 수는 더 늘 수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이 여객선에는 정원 310명을 훨씬 초과한 500∼800명이 승선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br br YTN 이광엽 (kyuple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