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도시락 봉사활동…"임대주택 연 10만호 공급"br br [앵커]br br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보육시설에서 퇴소한 학생들을 만나 '전 부치기' 봉사활동을 했습니다.br br 보육,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약도 발표했는데요.br br 그러나 윤 후보가 약자동행 보폭을 넓히는 와중에도 선대위 분란은 계속됐습니다.br br 정주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성탄절 전날 시설 퇴소 학생을 위한 고아권익연대를 찾은 윤석열 후보.br br 앞치마를 두르고 학생들에게 보낼 도시락에 넣을 전을 부치는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br br 주거와 일자리 등 학생들이 퇴소 후에 겪는 어려움을 들으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어려운 상황에 있는 국민을 우선적으로 먼저 보호를 해야 하는데 이런 커다란 틈새가 있다는 것을 우리가 잊고 살아요. 아무 지원 없이 돈 한 500만 원 그렇게 주고 알아서 살아라…"br br 윤 후보는 주거와 보육 취약계층을 위한 공약 발표하며 '약자동행' 보폭을 넓혔습니다.br br 공공임대 주택을 확충하고, 주거급여 대상을 중위소득 50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br br 양육비 미지급자 신상공개에 사진까지 포함하는 안과 한부모가족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100로 높이는 것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br br "여전히 돌봄 위기와 고립에 노출돼있는 아이들이 공정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br br 그러나 이준석 대표 사퇴로 촉발된 선대위 분란은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격화했습니다.br br 이 대표는 '선대위 해체론'에 목소리를 더욱 높였고,br br "일부 회의체를 신설하거나 업무의 조정만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선대위의 정체상황이 지속될 수록 아마 큰 단위의 변화를 원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다…"br br 당 윤리위는 다음주 초 당내 분열을 야기한 행위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이 대표 사퇴의 빌미가 된 조수진 최고위원과 당 대표 정무실장 채용에 의혹을 제기한 김용남 선대위 상임공보특보가 오를 것으로 예상돼 파열음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