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는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사망자 수도 두 번째로 100명을 넘겼는데요. br br 지금의 강화된 거리두기는 다음 주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권남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신규 환자는 5천842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5천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br br 어제보다 400명 가까이 줄었고, 일주일 전보단 1천400여 명이나 적습니다. br br 백신 3차 접종과 거리두기 강화에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정체 국면에 들어서는 모습입니다. br br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환자 수가 다소 정체 국면이 되어 있습니다. 다음 주 되면 어떻게 될지를 저희가 다시 한번 지켜보도록….] br br 하지만 위중증 환자 상황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br br 위중증 환자 수는 1천105명으로, 하루 사이 21명이 늘며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이번 달 초 7천 명대 대규모 확진이 이어질 때 발생한 환자 가운데 상태가 위독해진 이들이 계속 나오는 겁니다. br br 위중증 환자가 늘며 중환자 병상도 계속 포화 상태입니다. br br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에 육박하는데, 신규 환자가 집중되는 수도권은 더욱 심각합니다. br br 수도권에 남은 중환자 병상은 150개 정도입니다. br br 위중증 증가에 제때 치료를 못 받는 환자도 늘며 사망자 수는 역대 두 번째로 100명을 넘겼습니다. br br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 전체 확진자 수 중에서 한 2.5 정도까지가 위중증으로 진행하고 있거든요. 앞으로도 1~2주 정도는 더 지금의 상황들 또 위중증 환자 규모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br br 신규 환자는 조금씩 줄지만, 위중증은 갈수록 심각한 상태에서 정부는 거리두기를 연장할지 고심에 빠졌습니다. br br 현재의 강화된 거리두기는 내년 1월 2일까지로, 일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br br [김부겸 국무총리 :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남은 일주일 동안 확실한 반전을….] br br 이런 가운데 정부는 조만간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구체적인 국내 도입 일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br br 정부는 현재 최소 54만2천 명분의 먹는 치료제를 확보했고, 내년 1월 말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권남기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