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질문 없이 7분 사과…“용서해 주십시오”

김건희, 질문 없이 7분 사과…“용서해 주십시오”

ppbr br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rbr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 br br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씨가 오늘 긴급 사과 회견을 했습니다. br br그간 제기된 허위 이력서 의혹에 대해선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게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br br잘 보이려는 마음에 부끄러운 일을 했다며 용서를 구했고 본인의 잘못으로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거두진 말아 달라 호소했습니다. br br김건희 씨 사과로 미뤄왔던 후보 부인 등판이 이뤄졌습니다.br br먼저 안보겸 기자가 기자회견 장면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brbr[리포트]br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처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br br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검은색 정장을 입은 김 씨는 기자회견에 앞서 허리부터 숙였습니다. br br[김건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br"두렵고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br br그동안 제기됐던 허위 이력과 경력 부풀리기 의혹을 일부 시인했습니다. br br[김건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br"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습니다. 잘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습니다." br br사죄와 죄송이라는 표현을 2번씩 쓰며 자세를 낮췄고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br br[김건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br"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입니다.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을 드립니다." br br자신의 유산 경험도 털어놓으며 남편에게 누가 될지 조마조마하다고 했습니다. br br[김건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br"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저의 허물이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제가 없어져 남편이 남편답게 평가받을 수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습니다."br brA4용지 3장 분량의 사과문을 직접 작성한 김 씨는 기자회견 전 윤 후보에게 검토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김 씨는 7분 가량 준비한 사과문을 읽었는데 절반 정도는 남편과의 첫 만남 등 신상 발언으로 채웠습니다. br br낭독 후에는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을 받지 않고 서둘러 기자회견장을 떠났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br br영상취재 : 정기섭 br영상편집 : 오영롱br br br 안보겸 기자 abg@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4

Uploaded: 2021-12-26

Duration: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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