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0명대 확진…'먹는 치료제' 승인여부 결정br br [앵커]br br 어제(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br br 강추위가 닥친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확산세는 수그러들고 있는 모습입니다.br br 자세한 소식은 보도국 연결해 들어봅니다.br br 조성미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어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4,207명으로, 4,000명 대로 떨어졌습니다.br br 지난주 월요일과 화요일 5,000명대 초반을 나타내던 확진 규모가 수요일엔 7,0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가 주 후반으로 가며 차츰 떨어졌었는데요.br br 그제 기준 확진자는 5,400명대로 내려왔는데 여기서 하루 만에 1,200명 넘게 더 줄어든 겁니다.br br 물론, 이같은 확산세 감소는 지난 주말 성탄절에다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던 탓에 검사에 응한 사람 자체가 적었던 영향도 컸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조금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날로 치솟던 하루 확진자 수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러면서도 "지금의 확진자 수 감소는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언제 다시 늘어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br br 신규 확진자 중 국내감염은 모두 4,125명이었고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는 82명입니다.br br 위중증 환자 수는 1,078명으로 일주일째 1,0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br br 사망자는 55명이 늘어 누적 5,300명이 됐습니다.br br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경우는 69명 늘어 모두 445명이 됐습니다.br br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7일) 오후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br br 정부는 최소 60만 4,000명분의 치료제를 확보하고 다음달 말부터 환자들이 복용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입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