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휴일 효과로 20일 만에 4천 명대로 내려왔지만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째 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br br 정부는 이번 주 방역 상황을 점검한 뒤 금요일쯤 현재의 강화된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0일 만에 4천 명대로 내려갔습니다. br br 휴일 영향으로 전날보다 천2백 명 넘게, 1주일 전인 20일과 비교해도 크게 줄면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br br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지금의 확진자 수 감소는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인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하여 언제 다시 늘어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br br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째 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위중증 환자가 계속 늘면서 전국,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78.9, 83.6를 기록하며 포화 상태를 이어갔습니다. br br 주간 위험도 평가에서는 여러가지 방역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br br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고 의료역량 대비 코로나19 발생 비율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br br 감염재생산지수가 1 미만으로 내려갔고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검사자 수 대비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양성률도 줄었습니다. br br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꾸준히 증가하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br br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지금 발생이 감소하는 그런 상황이지만 위중증 환자 그리고 치명률 감소로 이어지기까지는 아직 1~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이같은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수도권은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했고, 비수도권은 '높음'으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현행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 연장 여부를 이번 주 금요일에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br br YTN 이동우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이동우 (dw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