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오늘은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예고한 청소년 백신 패스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1차 접종일이었습니다. br br워낙 반발이 크다보니 정부는 백신 패스를 미룰 수도 있다고 밝혔는데, 언제 발표할지 몰라 오늘도 많은 학생들이 백신을 맞으러 줄 섰습니다. br br남영주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이른 아침 병원을 찾은 중학생 강서윤 양. br br[현장음] br"오늘 화이자 1차고요. 자, 맞을게요. (네.)" br br청소년 방역패스 시작일에 맞춰 접종을 하러 온 겁니다. br br[강서윤 중학교 2학년생] br"오늘이 (방역패스 가능한) 마지막 접종 날짜여서 도서관이나 카페 가려면 맞아야 하니까 왔어요." br br방역당국이 처음 예고했던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일은 내년 2월 1일. br br백신 1, 2차 접종간격과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할 때 오늘이 1차 접종을 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brbr[강수영 중학생 아버지] br"부모 입장에서는 혹시 내 자녀가 부작용 있지 않을까 그런 우려가 없다고는 할 수 없겠죠. 점점 맞는 사람이 많아지니까 본인도 맞겠다고 해서 왔습니다." br br학부모와 학원 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청소년들의 1차 접종률도 70에 못 미치는 상황. br br교육당국은 적용 시기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발표 시점도 못 정하고 있습니다. br br결국 청소년 방역패스 개선안 발표는 해를 넘길 것으로 보여,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br br[강수영 중학생 아버지] br"정부 후속 대책이 깔끔하게 나오지 않아 혼란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br br[중학생 어머니] br"학교에서도 방역패스에 대해 자세하게 온 게 아직 없어서 (답답해요.) 웬만하면 안 맞히고 싶었는데 학원 가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brbr교육부는 방역당국, 학원 단체와 논의를 마치는 대로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brbr영상취재 : 장명석 br영상편집 : 이희정br br br 남영주 기자 dragonball@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