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루 확진자 사상 최고치 육박...사망자는 감소 / YTN

美 하루 확진자 사상 최고치 육박...사망자는 감소 / YTN

미국에서 오미크론 급증 탓에 코로나19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고 수준에 육박했습니다. br br 다행히 입원 환자는 증가세가 가파르지 않은 데다 사망자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br br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미국 수도 워싱턴DC 한 광장에 마련된 검사소입니다. br br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br br 연말 가족 모임을 앞두고 노부모에 옮길까 봐 미리 확인을 받아두려는 겁니다. br br [앤 윌더 워싱턴DC 시민 :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내 남동생은 연휴 동안 코로나19를 앓았습니다. 일주일 전에 그를 보았고, 그래서 우리는 나이 많은 가족들을 보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휴가 기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는데도요.] br br 아이들을 대하는 교사 등 긴급 업무 종사자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br br [에모니 존스 유치원 교사 : 사람들은 증상이 없다거나 그럴 것 같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것은 매우 가변적입니다. 그런 정보에 의존하는 것은 그다지 믿을 만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매일 검사를 받을 것입니다. 교사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 br br 실제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환자는 급격히 늘었습니다. br br 뉴욕타임스는 27일 기준 미국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를 24만 3천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br br 2주 전보다 배가량인 105나 늘었습니다. br br 미국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1월 11일의 25만 천여 명에 육박한 겁니다. br br 그나마 7일간의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6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br br 또 하루 평균 사망자도 2주 전보다 5 줄었습니다. br br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지난 25일 신규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 감염자 비중을 58.6로 추정했습니다. br br 오미크론 탓에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것인데 하루 50만 명의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전문가 전망이 현실화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br br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br br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12-28

Duration: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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