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오미크론 PCR 시약 도입..."변이 확진 늘어날 것" / YTN

오늘부터 오미크론 PCR 시약 도입..."변이 확진 늘어날 것" / YTN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하루 사이에 백 명 넘게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5백 명을 넘는 등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br br 오늘(30일)부터는 새로 개발된 신속 확인 PCR 시약이 각 지자체에 도입되는데 오미크론 확진 여부를 빨리 알 수 있게 되지만 그만큼 감염 규모도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br br [기자] br 네,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br br br 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 그곳에도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들이 많나요? br br [기자] br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선별진료소는 조금 전인 오전 9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br br 문을 열기 전부터 일찌감치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기도 했는데요. br br 최근 이곳에서 검사를 받는 사람은 하루 평균 2천 명 정도입니다. br br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 주춤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받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 게 진료소 의료진의 설명입니다. br br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도 빠르게 늘어 지금까지 국내에서 모두 55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전파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데, 얼마 뒤엔 델타 변이를 제치고 새로운 우세종이 될 거라는 게 방역 당국 예상입니다. br br 오늘(30일)부터는 전국 권역별 대응센터 5곳과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18곳에 새로 개발된 신속 확인 PCR 시약이 도입되는데요. br br 지금까지는 각 지자체에서 채취한 검체를 질병관리청으로 보내 변이 여부를 검사했는데, 결과가 나오기까지 길게는 닷새 정도가 걸렸습니다. br br 하지만 신속 확인 시약이 도입되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서너 시간 만에 알 수 있게 됩니다. br br 이에 따라 감염자 집계도 감염 의심 사례와 확정 사례를 나누던 방식에서 확정 사례 위주로 바뀔 예정인데요. br br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더 빠르게 알 수 있게 되지만, 검사 건수가 늘어나는 만큼 감염자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모두 다섯 가지 변이 바이러스를 한 번에 판별할 수 있는 시약이 개발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br br 방역 당국은 새 시약으로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물론, 오미크론 감염자와 접촉한 '역학적 관련 사례' 등도 함께 분석할 예정입니다. br br 지금까지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앞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br br ... (중략)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12-30

Duration: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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