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인덕션 주의보’…올해만 화재 33건

반려묘 ‘인덕션 주의보’…올해만 화재 33건

ppbr br 고양이나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인덕션 쓰시면 화재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br br동물 발로도 작동을 해서 화재사고가 많습니다. br br장하얀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화재 경보가 울리고 오피스텔 계단을 따라 주민들이 대피합니다. br br[현장음] br"몇 층에 불 난 거예요?" br br지난 20일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 집에 있던 고양이가 주방에 있던 전기레인지, 인덕션 전원버튼을 눌러 불이 난 겁니다. brbr지난 2019년부터 올 11월까지 반려묘로 인한 화재는 총 107건. br br올해 발생한 화재 33건 중 60는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발생했습니다. brbr개나 고양이 발은 땀샘을 비롯해 사람의 손과 구조가 비슷해 살짝만 닿아도 인덕션에 불이 들어옵니다. br br[정원준 수의사] br"(개 고양이도) 몸에 전파들이 흐르니까 (터치가) 가능해요. 고양이들 같은 경우는 인덕션에 올라갈 수가 있어서 체중도 실리면서 눌려질 수 있고요." br br반려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려면 외출 시 전원을 꺼두는 게 좋습니다. br br[황영중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조사분석팀] br"외출 시 전기 레인지 전원을 차단하고, 전원버튼 주변에 고양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가연물, 키친타월 등 가연물을 제거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br br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 br br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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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2-30

Duration: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