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선 뚫은 한 해 마감…기업공개도 풍년

코스피 3,000선 뚫은 한 해 마감…기업공개도 풍년

코스피 3,000선 뚫은 한 해 마감…기업공개도 풍년br br [앵커]br br 2021년 주식시장이 오늘(30일) 마감했습니다.br br 올 한 해 국내 증시의 성적은 눈부셨는데요.br br 역대 처음으로 코스피가 3,000선을 넘었고, '동학개미'들의 활약도 두드러졌죠.br br 지난 1년 간의 장세를 팽재용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br br [기자]br br 올해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는 3,000선을 끝내 회복하지 못한 채 마감했습니다.br br 첫 거래일을 2,940선으로 마친 뒤 부침 끝에 1.1 오르는 데 그치며 한 해를 마친 겁니다.br br 코스닥 지수는 이 기간 5.7 상승했습니다.br br 올해 증시를 뒤돌아보면 성과도 컸습니다.br br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코스피는 박스권을 탈출하더니 1월 7일 사상 처음 전인미답의 3,000선을 뚫었습니다.br br 이후에도 파죽지세로 반년 만에 3,300선까지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br br 이 중심에는 '동학 개미 운동'을 이끌었던 개인투자자들의 활약이 있었습니다.br br 개인 투자자들은 올 한 해 국내 증시에서 역대 최대인 86조 원을 쓸어 담으며 지수 상승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br br 기업공개 시장도 역대급 열풍이 불었던 한해였습니다.br br SK IET와 카카오뱅크 등 IPO 거물들의 연이은 상장에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해 공모액은 모두 20조8,000억 원에 달했습니다.br br 종전 최대였던 2010년의 2배가 넘는 수준이었습니다.br br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 증시가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1월 3일 내년 첫 거래가 시작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Views: 0

Uploaded: 2021-12-30

Duration: 01:46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