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건물 기둥이 파열된 경기도 고양시 상가, 가보겠습니다.br br긴급 진단 결과 추가로 기둥 세 개에 금이 가 있었습니다.br br김승희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지하 주차장에 은색 금속 지지대 수십 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br br지지대 사이에 파열된 주차장 기둥이 보입니다. br br어제 진동과 굉음이 감지돼 입주민이 대피한 상가 지하 3층에 긴급 보강공사를 한 겁니다. br br어제 긴급 안전진단에선 파열된 지하 3층 주차장 기둥 1개 외에도 기둥 3개에서 추가로 균열이 확인됐습니다. br br하지만 건물 붕괴 가능성은 낮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br br어제 저녁 6시부터 건물 사용은 금지됐고, 흔들리거나 기우는 지 실시간 파악하려고 센서와 CCTV도 설치했습니다. brbr건물 인근 지하철역 출구 2곳은 이틀 째 출입이 통제됐습니다.br br구조 전문가들은 기둥 손상 원인으로 지하수에 주목합니다. brbr지하수 수압이 높아져 지반이 약해졌고, 그 영향으로 건물 기둥이 지탱하는 하중이 커지면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brbr건물 주차장 진입로 주변의 지반 침하 등 이상 징후 신고가 일주일 전쯤부터 이뤄진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br br지난 달 29일에도 소방 당국에 신고가 들어왔고, 다음날 고양시가 건물 주변 상하수도관 파열 가능성 등을 점검했지만 특이점을 발견 못했습니다. br br[고양시청 관계자] br"특이사항이 안 나온 거예요. 상·하수도관이나 이런 쪽에. 더 종합적인 정밀점검이 필요하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던 차에 건물에 갑자기 금이 가고." br br고양시는 정확한 원인 조사를 위해 내일부터 건물 정밀 안전진단을 벌일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brbr영상취재: 박연수 br영상편집: 최창규br br br 김승희 기자 sooni@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