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길 반짝 강추위…도로 살얼음 주의br br [앵커]br br 새해 첫 출근길에는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br br 경기와 강원에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br br 특히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br br 김재훈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새해 맞이로 북적였던 남산에는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 앉았습니다.br br 눈 덮인 돌담 위에 새겨진 정다운 글씨, 날씨는 춥지만 마음 만큼은 푸근해집니다.br br 새해 첫 휴일을 맞아 근교는 나들이객들으로 붐볐습니다.br br 세대를 나눌 것 없이 달고나 뽑기는 단연 인기입니다.br br 얼음 썰매 재미에 흠뻑 빠져든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br br 새해 첫 출근길에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옵니다.br br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br br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 강원 춘천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br br 낮부터는 찬 공기 세력이 약해지면서 예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br br 녹았던 눈이 영하권 추위에 다시 얼어 붙으면서 도로 곳곳에는 살얼음이 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특히, 제설이 안된 이면도로는 빙판길로 변하는 곳이 많은 만큼 미끄럼 사고에 조심해야합니다.br br "얼어붙은 길은 매우 미끄럽습니다. 빙판길 안전사고 없도록 보행자분들은 발밑 잘 살피시고 운전자분들은 서행해주시기 바랍니다."br br 기상청은 당분간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겠다며,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