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국 정상 '이례적' 비핵화 공동성명...북핵 영향 주목 / YTN

5대국 정상 '이례적' 비핵화 공동성명...북핵 영향 주목 / YTN

미·영·프·러·중 "핵 전쟁에는 승자 없다" br 로이터 "5대 핵 보유국의 성명, 이례적인 일" br 北 ’핵 보유국 인정’ 노림수에 새로운 변수br br br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핵확산금지조약, NPT의 핵 보유 공인국가인 5개 강대국이 핵 전쟁과 핵 확산을 막자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br br 북한 핵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br br 호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 등 5개 나라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핵 전쟁에는 승자가 있을 수 없다며, 절대 시작돼서는 안 된다고 선언했습니다. br br 핵 무기는 방어 목적와 침략의 억제, 전쟁 방지를 위해서만 사용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br br 핵 보유국 간의 전쟁을 막고 전쟁 위험성을 낮추는 것이 자신들의 우선적 책임이라고 명기했습니다. br br 로이터통신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한 이번 성명은 핵확산금지조약,NPT가 5년마다 여는 조약 이행상황에 대한 평가회의가 코로나19로 계속 연기되자 이를 대체한 성격을 띤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또 러시아가 자신들이 주도한 성명이라고 발표한 것은 우크라이나 사태 협상을 앞두고 평화 의지를 과시하는 뜻도 깔려 있습니다. br br 주목되는 것은 NPT의 핵 보유 공인국가인 이들이 "더 이상의 핵무기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NPT의 의무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선언한 것입니다. br br 북한은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아 협상의 카드로 쓰겠다는 속셈이어서 중국과 러시아까지 참여한 이번 선언은 북핵 문제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1970년 발효돼 191개 국가가 가입한 NPT는 5개 나라 외에 다른 나라의 핵무기 보유를 금지하고 있으며, 북한은 1993년 NPT를 탈퇴해 1차 북핵 위기를 불러온 바 있습니다. br br YTN 호준석입니다.br br YTN 호준석 (junes@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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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1-03

Duration: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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