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백신 패스' 법안 추진...영국 "현재 방역 정책 유지" / YTN

프랑스, '백신 패스' 법안 추진...영국 "현재 방역 정책 유지" / YTN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프랑스 정부가 백신 미 접종자들의 공공장소 접근을 한층 어렵게 만드는 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br br 영국은 오미크론 확산이 의료쳬계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추가적인 방역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br br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프랑스 의회는 백신 미접종자가 식당과 술집, 기타 공공장소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br br 지난 7월부터 일부 공공장소에 대해 백신접종 증명, 음성 확인, 감염 후 회복증명 등을 입증하는 건강 패스가 있는 사람들만 허용해왔는데 이를 더 강화하는 것입니다. br br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 : 첫째, 이 법은 보다 포괄적인 보호 조치를 위한 길을 닦고 건강 패스를 백신 패스로 대체시킵니다.] br br 건강 패스를 완전접종 또는 감염 후 회복을 증명하는 백신 패스로 대체해 백신 미접종자가 음성확인서 만으로 공공장소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게 됩니다. br br 법안이 채택될 경우 오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br br 인구의 77가 백신을 접종했지만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성인이 400만 명 이상이라 반발이 예상됩니다. br br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의료체계에 상당한 압박이 가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방역규제는 강화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br br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지만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조치들이 옳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 영국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재택근무 권고 등의 '플랜B'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br br 존슨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다른 변이에 비해 덜 심각해 보이고, 백신도 있어서 지난해 이맘 때보다는 훨씬 상황이 낫다고 진단했습니다. br br YTN 김진호입니다.br br YTN 김진호 (jh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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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1-03

Duration: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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