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온 취객 돈 뜯은 경찰 간부...파면·수사 착수 / YTN

지구대 온 취객 돈 뜯은 경찰 간부...파면·수사 착수 / YTN

현직 경찰이 지구대에 온 취객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br br 경찰은 이 간부 직원을 파면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br br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전북 전주의 한 지구대 소속 40대 경위. br br 지난 10월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 후 사고 가해자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br br 그리고는 피해자 측 관계자인 것처럼 꾸며 합의금을 받아냈습니다. br br 그러나 이 경찰 간부의 범행은 사고 가해자에 의해 얼마 못 가 꼬리를 밟혔습니다. br br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는데, 해당 경위는 이후에도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br br 11월에는 지구대에 온 취객을 협박해 돈을 뜯었습니다. br br 이런 수법들로 피해를 본 시민만 5명. br br 해당 경위는 지난해 말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결국 파면됐습니다. br br [오지석 전북경찰청 감사계장 : 감찰 조사 결과를 토대로 파면 조치가 이뤄졌고, 추가 혐의에 대해서도 계속 조사 중입니다.] br br 민생 치안의 최일선을 지켜야 할 경찰이 오히려 시민을 등친 사건. br br 경찰 한 사람의 일탈로만 보기엔 씁쓸한 뒷맛이 남습니다. br br YTN 김민성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2-01-05

Duration: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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