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들어갔어야 했는데, 미안해"…동료·시민들 '희생 소방관' 애도

"같이 들어갔어야 했는데, 미안해"…동료·시민들 '희생 소방관' 애도

【 앵커멘트 】br 평택 냉동창고 화재 진압 중 순직한 3명의 소방관의 빈소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각계각층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br 빈소를 찾은 동료 소방관들은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안타까움에 눈물만 흘렸습니다.br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br 【 기자 】br 순직한 소방관 3명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에는 온종일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br br 영정을 바라보며 동료와 마지막으로 마주한 소방관들은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며 고개를 떨궜습니다.br br ▶ 인터뷰 : 이재원 고 박수동 소방장 동료br - "같이 갔었으면….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제가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 미안하죠. 눈물이 많이 나왔네요."br br 함께 소방관이 된 임용 9개월 차 동기는 씩씩했던 친구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고 했습니다.br br ▶ 인터뷰 : 조석범 고 조우찬 소방교 동기br - "소방학교에서도 동기들 미흡한 부분이라든지 그런 것을 항상 알려주도록...


User: MBN News

Views: 9

Uploaded: 2022-01-07

Duration: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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