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망 대부분 '질식'…골든타임 30분

화재사망 대부분 '질식'…골든타임 30분

【 앵커멘트 】br 이번에 숨진 소방관 세 분은 유독가스가 가득한 화재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하다 질식사한 것으로 보입니다.br 이처럼 질식사는 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의 70를 차지할 만큼 다반사로 일어나지만, 장비나 교육, 제도는 많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br 이상주 기자입니다.br br br 【 기자 】br 숨진 소방관들은 최대 50분을 버틸 수 있는 용량의 산소통을 메고 오전 9시 8분 현장에 투입됐습니다.br br 그러나, 9시 30분 마지막 교신 후 낮 12시 22분께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br br 모두 산소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시커먼 유독가스 속에서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갔습니다.br br 대구지하철 참사와 이천 물류창고 화재에서도 직접적인 화염보다 연기로 인한 피해가 더 컸습니다.br br 매년 4만여 건의 화재로 2,0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데, 70가 독성가스에 의한 질식사고입니다.br br 방독면 같은 호흡 장비가 도움이 ...


User: MB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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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1-07

Duration: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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