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쓰레기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구의 쓰레기 배출량이 평균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특히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쓰레기 배출을 더 많이 중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김종균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쓰레기 다이어트에 도전 중인 유선영 씨. br br 재활용 쓰레기를 철저히 분리해 저울로 배출량을 측정합니다. br br 반찬 가게에도 개인 용기를 가져갑니다. br br 이렇게 하다 보니 생활 쓰레기가 대폭 줄었습니다. br br [유선영 서울 봉천동 "분리 배출을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2배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에서 스스로 놀라웠고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분리배출을 좀 더 명확히 하는 것이 쓰레기 전체적인 걸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br br 서울시가 쓰레기 다이어트에 참여한 164가구를 조사한 결과, 3달 만에 1인당 평균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40 줄었습니다. br br 특히 가구 수가 적을수록 감량 규모가 컸습니다. br br 1인 가구의 경우 4인 가구보다 두 배 이상 쓰레기를 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다만 1회용품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br br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 : 시장 바구니라든지 텀블러, 이런 것들을 휴대하면서 포장 폐기물을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쉬운 실천 방법입니다.] br br 서울시는 1인 가구의 쓰레기 감량 효과가 크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관련 교육과 캠페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br br 또 일회용품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과대 포장 집중 점검도 지속해서 벌일 방침입니다. br br YTN 김종균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