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장에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가 '우수수'...성인용품점 무더기 적발 / YTN

벽장에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가 '우수수'...성인용품점 무더기 적발 / YTN

억대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팔아온 성인용품 판매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br br 겉모습은 비슷해도 정작 중요한 성분이 달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br br 김민성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전북의 한 성인용품점. br br 진열대를 지나 안쪽에 있는 방에 들어가니 설명서도 없는 약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br br 모두 불법으로 유통되는 발기부전 치료제입니다. br br "엄청 많네. 이걸 어디서 구입 하시나?" br br 또 다른 성인용품점도 비슷한 상황. br br 택배 상자에 담긴 약이 몇 개인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br br 이번에 적발된 업자들은 모두 7명. br br 압수된 가짜 치료제만 2만 3천여 개로, 시가로는 3억 원 상당에 이릅니다. br br 이런 가짜 치료제들은 모두 정품과 비슷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는데요. br br 하지만 약 성분이 정품과 달라 복용 시 부작용이 따를 수 있습니다. br br 압수한 약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정품보다 적게는 5배에서 많게는 25배가량 성분이 과다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업자들은 이런 약을 적절한 복약 지도 없이 단골들에게 알음알음 팔아넘긴 거로 조사됐습니다. br br [최용대 전라북도 사회수사팀장 : 시중에서는 (정품을) 1만~1만5천 원 정도로 판매하는데 불법 의약품은 5~6천 원, 절반가로 팔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거 같습니다.] br br 전라북도 특사경은 허가 없이 가짜 약을 만든 생산자들을 쫓는 한편 이들 업자에게 물건을 댄 판매책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br br YTN 김민성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2-01-10

Duration: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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