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정몽규 회장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실종자 가족과 예비 입주자 반응은 싸늘합니다. br 국토교통부도 등록 취소까지 가능하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br 장명훈 기자입니다.br br br 【 기자 】br 화정 아이파크 예비입주자대표회의는 정몽규 회장 기자회견이 끝나자 사고 현장 앞에서 바로 비판했습니다. br br 정 회장의 사과가 진정성 없는 보여주기 식이라며 모든 책임을 진 뒤회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br br ▶ 인터뷰 : 이승엽 예비입주자대표회의 대표br - "정몽규 회장은 모든 법률상·경영상 책임을 진 이후에 사퇴해야 하는 것이 응당한 조치라 할 것이다."br br 정 회장이 사과 기자회견 후 광주 사고 현장을 방문하자, 예비 입주민들은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br br (현장음)br - "입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책임지고 사퇴하십시오!"br br 정 회장의 사과와 사퇴 선언에도 성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산업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