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제 '전술 유도탄' 시험 발사...김정은 불참 / YTN

北, 어제 '전술 유도탄' 시험 발사...김정은 불참 / YTN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은 '북한판 에이테킴스'로 불리는 KN-24 미사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북한은 이미 생산 중인 미사일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시험 발사를 했다고 설명했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br br [기자] br 네, 통일부에 나와 있습니다. br br br 북한이 연이어 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서고 있는데 어제 쏜 미사일은 어떤 미사일인가요? br br [기자] br 노동신문은 어제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 진행돼 동해 상에 있는 섬 목표를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는데요. br br 신문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른바 '북한판 에이테킴스'로 불리는 전술 지대지 미사일, KN-24로 추정됩니다. br br 2개의 발사관을 탑재한 이동식 발사대, 텔(TEL)에서 발사되는데 터널이나 나무숲에 숨어 있다가 2발을 연속 발사한 뒤 신속히 은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br br 북한은 지난 2020년 3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KN-24를 시험 발사한 적이 있습니다. br br 노동신문은 이번 시험 발사가 생산되고 있는 전술유도탄들을 선택적으로 검열하고, 무기 체계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는데요. br br 북한이 KN-24 실전 배치를 위해, 향후 생산 수량을 늘리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br br 또 북한이 이른바 단거리 신형 3종 세트로 불리는 이스칸데르급인 KN-23, 북한판 에이태킴스인 KN-24, 초대형 방사포인 KN-25를 모두 실전 배치하면서 중장거리 화성12형 이상과 새로운 미사일 라인을 구성해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br 새로운 무기체계를 공개하는 최종 시험 발사가 아니었던 만큼 김 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습니다. br br 북한이 미사일을 쏜 건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인데요. br br 북한이 이렇게 연초부터 몰아치듯 미사일 시험발사에 나선 것은 제재를 강화한 미국과의 강 대 강 대치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br br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br br br br br YTN 한연희 (hyhe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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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1-18

Duration: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