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1중'…이재명·윤석열 초접전, 안철수 추격전

'2강 1중'…이재명·윤석열 초접전, 안철수 추격전

'2강 1중'…이재명·윤석열 초접전, 안철수 추격전br br [앵커]br br 초접전 판세는 대선을 50일 앞두고 쏟아진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되는데요.br b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강을 형성하며 혼전을 거듭하고 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0대 지지율을 발판으로 추격에 나서고 있습니다.br br 구하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br br [기자]br br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br br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주말 이틀 간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32.9, 윤석열 후보는 31.6를 기록해 1.3포인트 차이를 보였습니다.br br 같은 기간 엠브레인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조사한 결과도 유사합니다.br br 이번에는 이재명 후보가 33.4, 윤석열 후보가 35.9로 오차범위 이내인 2.5포인트 격차로 윤 후보가 앞섰습니다.br br 칸타코리아가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시행한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31.7, 윤석열 후보 32.8였고, 서던포스트 조사 결과는 이재명 후보 34.4, 윤석열 후보 31.5였습니다.br br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네 여론조사 모두에서 10를 넘겨, 11.8에서 15.6까지를 차지했습니다.br br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각축하면서도 30 중반대 지지율에 머물며 '마의 40' 벽을 넘기지 못하는 상황.br br 이 후보는 중도층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데, 20대 지지율에서 고전하는 양상입니다.br br 넥스트리서치 조사 중 20대 결과만 보면 윤석열 후보가 30.4, 안철수 후보가 16.8, 이재명 후보가 10.7입니다.br br 특히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20대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각각 14, 9를 기록했습니다.br br 김건희 리스크에 무속인 선대위 근무 논란까지 겹친 윤 후보도 고심이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br br 변수로 떠오른 단일화가 문제인데, 야권 단일화 후보로 윤 후보보다 안 후보가 더 적합하다는 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안철수 후보는 20의 벽을 뚫어야 운신의 폭이 넓어진다는 판단으로 적극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숙고의 시간을 마치고 다시 레이스에 뛰어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노동자와 여성, 환경을 앞세우며 지지율 상승을 노리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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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1-18

Duration: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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