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규 감염자 '3만 명' 역대 최다...'준 긴급사태' 실효성 의문 / YTN

日 신규 감염자 '3만 명' 역대 최다...'준 긴급사태' 실효성 의문 / YTN

日 감염자 ’3만 명’ 처음 넘어서…오사카 5,396명 최다 br 오사카·교토·효고 등도 ’준 긴급사태’ 요청 논의 br 도쿄 등 11개 지자체 이미 요청…더 늘어날 듯br br br 일본에서는 하루 감염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br br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준 긴급사태를 발령해 달라고 각지에서 요청하고 있지만 지금 같은 대응으로는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감염자 수가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 오사카. br br 보건소는 밀려 드는 상담 전화로 눈코 뜰 새 없습니다. br br [오사카시 보건사 : 전화음 울리는 소리나 어수선한 상황이 전과는 크게 달라진 것 같습니다.] br br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감염이 확산하자 오사카도 인근 지역과 함께 '준 긴급사태' 요청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br br 도쿄 등 이미 정부에 요청한  지자체 10여 곳에 이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br br 일본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3주간  음식점 영업 제한 등을 포함한 준 긴급사태를 대상 지역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br br 하지만 이런 규제로는 오미크론 변이를 잡기 어렵다는 비판이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전염력이 대단히 강한 특성상 업종에 상관없이 감염이 폭넓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음식점 사장 : 정말 화가 납니다. 왜 매번 음식점에 대한 규제가 가장 먼저 나오는 건지….] br br 이미 준 긴급사태에 들어간 오키나와 등 3개 지역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것이 정부 대책의 허점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나카무라 도키히로 에히메현 지사 : 음식점을 막는다고 해도 감염 방지로 이어지는 효과는 대단히 낮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준 긴급사태 조치의 내용을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맞게) 정부와 국회에서 논의해 주길 바랍니다.] br br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집에서 치료받는 사람들도 곧 크게 늘 전망입니다. br br 하지만 이들에 대한 먹는 치료제는 공급이 불안정해 제때 처방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마루야마 코지 방문 진료 의사 : 하루 치료제를 받아야 하는 환자가 10명 이상이 발생하면 재고 수와 맞지 않아서 투약 시기를 놓치는 사람이 나올까 걱정입니다.] br br 기시다 총리는 현재 확보한 160만 명분에 더해 화이자사와 이달 중 합의를 마치고 치료제 200만 명분을 다음 달부터 공... (중략)br br YTN 이경아 (kale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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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1-18

Duration: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