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도 걱정 반 기대 반"...전통시장은 모처럼 '북적' / YTN

"이번 설 연휴도 걱정 반 기대 반"...전통시장은 모처럼 '북적' / YTN

코로나19 여파로 고향 방문 포기한 사람도 많아 br 전통시장 역시 손님들 발길 붙잡기 ’분주’ br 모처럼 대목에 상인들 얼굴 ’함박웃음’br br br 설 연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좀처럼 명절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서울역에는 미리 고향을 다녀오려는 사람들이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고, 전통시장도 모처럼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br br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설 연휴를 한 주 앞둔 주말, 서울역은 시민들로 붐빕니다. br br 연휴 시작 전 미리 고향을 다녀오려는 이들은 바쁜 걸음을 재촉합니다. br br [백승현 인천 중산동 : 설날에 너무 붐빌 것 같아서 일찍 내려가고 있고, 가면 같이 가족들끼리 식사할 것 같습니다.] br br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이번 설에도 고향 방문을 포기한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br br [장아롱 대전 가장동 : 이번 설날에는 따로 안 모이고 그냥 집에 있는 가족들끼리만 지내기로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따로 움직이는 것도 좀 힘들 것 같고 해서….] br br 전통시장은 조금 일찍 설 준비를 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모처럼 북적였습니다. br br [조인자 서울 합정동 : 설 때 차례상에 놓으려고 물김치 거리 사러 왔어요.] br br 설 대목을 맞아 손님들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돌리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서는 설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br br 시장마다 명절 용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경품도 주기로 한 겁니다. br br 시장 안 통로마다 손님들이 몰리면서 상인들 얼굴에 함박웃음이 폈습니다. br br [정순래 서울 망원시장 상인 : 어제 특히 많이 나오셔서 여기가 완전 명절 분위기가 돼서 어제는 장사도 잘 되고…. 코로나가 빨리 없어져서 우리 모두 정말 일을 하고 싶고요, 진짜 장사도 하고 싶고….] br br 설 연휴가 코앞까지 다가온 주말. br br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은 오랜만의 명절 분위기를 느끼며 고단함에서 잠시 벗어난 모습이었습니다. br br YTN 김철희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철희 (kchee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2-01-23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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