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확진자 4천 명 돌파…설 명절 확산 우려

비수도권 확진자 4천 명 돌파…설 명절 확산 우려

비수도권 확진자 4천 명 돌파…설 명절 확산 우려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비수도권에서도 4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br br 설 명절을 앞두고 곳곳에서 최다 확진이 이어지면서 각 지자체마다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br br 이상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서울과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도 역대 가장 많은 4,58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br br 국내 확진자의 36 수준이지만 전날 대비 1,400명이나 늘었습니다.br br 대구 664명, 부산 548명, 광주 392명 등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세자릿수 확진이 이어졌습니다.br br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80를 넘어선 광주지역은 전남과 더불어 방역 체계를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했습니다.br br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부산시는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신속 항원 검사와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을 확대하는 등 부산형 방역 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했습니다.br br 대구시는 다음 달 중 최대 1,5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600개 병상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br br "의료시설이나 보건소의 역량은 분명히 확충이 더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재택치료를 담당할 의료진의 확충은 현재도 제가 보기엔 충분한 건 아니거든요."br br 지역 간 이동이 많아지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지자체마다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br br 광주시 등 일부 지자체는 연휴 기간 실내 봉안실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습니다.br br 부산시와 경상남도는 봉안실 폐쇄 대신 온라인 차례를 권고하며 고향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br br "아쉬움의 큰 이번 설 명절도 여러 가족이 모이는 일은 자제해주시고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배려하는 명절이 되도록 당부드립니다."br br 다가오는 설 명절이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판가름할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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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1-26

Duration: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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