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7차례 묵살”…성남FC 사건 ‘수사 방해 의혹’ 박은정 곧 조사

“보고 7차례 묵살”…성남FC 사건 ‘수사 방해 의혹’ 박은정 곧 조사

ppbr br 이재명 후보가 관련된 의혹이죠.br br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차장 검사가 돌연 사표를 낸 그 속보로 이어갑니다. br br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박하영 차장검사의 보고를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알려지죠. br br보고 횟수가 최소 7차례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상급청인 수원지검이 박은정 지청장을 면담조사할 예정입니다. br br이은후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의 핵심은 대기업들이 낸 160억 원이 정상적인 후원금이냐는 겁니다. br br수사를 맡은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의 결론은 계좌추적을 포함한 추가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br br후원금과 관련해 석연찮은 자금 흐름이 포착됐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br br박 차장검사가 검찰의 직접 수사나 경찰의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최소 7차례 보고를 했는데, 박은정 지청장이 모두 받아들이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brbr검찰 내부에선 "박 지청장이 사건 기록을 살펴보겠다며 가져간 뒤 두 달 동안 아무런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며 "사실상 수사 방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br br수사팀 의견이 번번이 무시되자 박하영 차장검사가 항의성 사표를 낼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br br수사팀의 이런 기류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설명과 '온도차'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박범계 법무부장관(어제, 국회 법사위)] br"보완수사 방향과 방법에 대한 견해 차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사방해로) 단정 지을 수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성남지청 측은 추가 수사 요구를 막았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br br하지만 김오수 검찰총장은 상급청인 수원지검에 경위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br br수원지검은 조만간 박은정 성남지청장을 상대로 면담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 brbr영상편집 : 이재근br br br 이은후 기자 elephant@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2

Uploaded: 2022-01-27

Duration: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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