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방역' 재택치료 4만 명대인데...여전히 우왕좌왕 / YTN

'오미크론 방역' 재택치료 4만 명대인데...여전히 우왕좌왕 / YTN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만 명을 넘어서면서 재택 치료도 증가 추이가 가파른데요. br br 하지만 재택 치료자가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일이 아직도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양동훈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대전에 사는 이 모 씨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br br 이틀 뒤 자신을 관리해줄 의료기관을 안내받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건강 상태를 묻거나 약을 처방해주는 전화는 한 통도 오지 않았습니다. br br 불안한 마음에 직접 의료기관에 전화를 걸어봤더니, 역학조사서 등 환자 정보가 담긴 자료를 받지 못했으니 좀 더 기다려 달라는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br br 보건소에서 재택치료 진료지원시스템에 환자 등록을 해줘야 하는데,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처리가 늦어진 겁니다. br br [이 모 씨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 확진이 월요일에 됐고 오늘이 벌써 목요일인데, 병원에서는 보건소에서 아직 차트가 넘어오지도 않았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br br 확진된 지 나흘이 지나도록 자신을 담당하는 관리의료기관이 어딘지도 모르는 확진자도 있습니다. br br [김 모 씨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 재택 치료 4일 차인데, 안내도 없고 보건소는 아무리 연락해도 전화도 안 받고….] br br 대전시는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하루 확진자가 400명을 넘을 가능성까지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br br 하지만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재택치료 관리 실태는 우왕좌왕,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br br [최영길 대전시 감염병관리과장 : 앞으로 좀 더 촘촘하고 꼼꼼히 살펴서 재택 치료하시는 시민들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br br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재택치료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관리 여력 확충 등 보완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br br YTN 양동훈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2-01-27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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